고려 초기의 영토수복

1. 태조왕건(918-943)

고려 건국 원년인 918년 신라가 포기하여 폐허가 된 평양을 점령한 후에 평양대도후부를 설치하여 북방진출의 교두보로 삼았다. 928년에 평양성을 대대적으로 재건하고 서경(西京)으로 명명하고 대동강을 도하하여 북진하여 청천강까지 강역을 확대하고 그곳에 발해유민들을 정착시켰다.

2) 정종(945-949)

청천강을 도하하여 덕창진(德昌鎭-박천), 박릉(博陵-박천) 등에 성을 쌓았다.

3. 광종(949-975)

정종의 북진정책을 계승하여 서북방면에는 안융진(安戎鎭-안주), 장청진(長靑鎭-영변), 운주(雲州-운산), 위화진(威化鎭-운산), 안삭진(安朔鎭-태천) 등에, 동북방면에는 장평진(長平鎭-영흥), 화주(和州-영흥), 박평(博平-영흥) 등에 성을 쌓아 새로 확보한 북변 땅의 방비를 굳건히 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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