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84회 晉陽水灌 刺客豫讓(진양수관 자객예양)

조씨들의 성읍 진양은 물에 잠기고

예양은 조양자의 옷을 칼로 찔러 지백의 위해 원수를 갚아주다.

1. 五长凌人 济之不仁(오장능인 제지불인)

- 다섯 가지의 남보다 뛰어난 장점은 한 가지의 잔인한 단점을 조장한다. -

2. 食果去皮(식과거피)

- 과일을 먹기 위해서는 껍질을 벗겨내야 한다. -

3. 三家攻趙 奔走晉陽(삼가공조 분주진양)

- 지한위(智韓魏) 삼가의 공격을 받은 조양자(趙襄子)가 진양으로 달아나다. -

4. 水灌晉陽 易子而食(수관진양 역자이식)

- 진양성은 물에 잠기고 성민들은 자식을 바꾸어 먹으며 항거하다. -

5. 三家襲虛 覆滅智氏(삼가습허 복멸지씨)

- 한위조 삼가가 지가의 허점을 공격하여 멸망시키다. -

6. 女爲說己者容(여위열기자용), 士爲知己者死(사위지기자사)

- 여자는 자기를 예뻐하는 사람을 위해 화장을 하고, 선비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죽는다. -

7. 탄탄칠신(呑炭漆身)

- 숯을 삼키고 옻을 칠해 목소리와 모습을 바꾸다. -

8. 豫讓擊衣 捨生取義(예양격의 사생취의)

- 조양자의 옷을 칼로 내리쳐 지백의 원수를 갚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 의를 행하는 예양 -

제85회食子肉羹 河伯娶婦(식자육갱 하백취부)

자기자식을 끓여 만든 인육탕을 들이킨 악양과

장수(漳水)의 하백이 부인을 취하다.

1. 삼가분진(三家分晉)

- 지백을 멸한 한위조 삼가가 당진국을 삼분하여 전국시대를 열다. -

2. 예현하사(禮賢下士)

- 현인을 예로써 대하고 선비를 받들다. -

3. 期獵虞人(기렵우인)

- 산지기와 한 사냥 약속을 지키다.

4. 刀斷機絲(도단기사)

- 악양의 처가 베틀의 실을 자르다.

5. 用人不疑(용인불의)

- 일단 쓰면 의심하지 말라!

5. 食子肉羹(식자육갱)

- 악양이 자식을 죽여 끓인 인육탕을 들이키고 중산국을 멸하다.

6. 食其子之肉 其誰不食(식기자지육 구시불식)

- 아들의 고기까지 먹었는데 누구의 고기인들 못 먹겠는가? -

7. 貧賤驕人(빈천교인)

- 빈천자는 교만해도 잃을 것이 없지만 부귀한 자가 교만하면 모든 것을 잃게 된다.

8. 河伯娶婦(하백취부)

- 매년 처녀를 취하여 장가드는 장수(漳水)의 물귀신 -

10. 專取其才 不考其行(전취기재 불고기행)

- 행실을 따지지 않고 재능을 취해 오기를 임용하다. -

제86회 殺妻求將 鼓琴取相(살처구장 고금취상)

처를 죽여 장수가 된 오기(吳起)와

거문고를 빗대 치국의 도를 설파하여 상국이 된 추기

1. 모사불귀(母死不歸)

- 모친이 죽었음에도 고향에 가지 않아 증삼에게 파문을 당한 오기 -

2. 살처구장(殺妻求將)

- 처를 죽여 장수의 자리를 구하다. -

3. 吴起爲西河守(오기위서하수)

- 오기가 위나라의 서하태수가 되다. -

4. 李克薦相(이극천상)

- 이극이 다섯 가지의 기준을 들어 재상을 천거하다.

5. 田氏代姜齊(전씨대강제)

- 전씨가 강씨의 제나라 국권을 차지하다. -

6. 刺客聶政(자객섭정)

- 엄수(嚴遂)를 위해 원수를 갚아준 자객 섭정 -

7. 國之固在德 不在險(국지고재덕 부재험)

- 나라의 견고함은 덕치에 있지 산천의 험고한 지세에 달려 있지 않다. -

8. 田文論功(전문논공)

- 전문이 공을 논하여 오기를 설복시키다. -

9. 吳起亡楚(오기망초)

- 공숙좌의 간계로 초나라로 망명하는 오기 -

10. 伏身王尸 死後報仇(복신왕시 사후보구)

- 왕의 시신 위에 엎드려 죽음으로써 자신의 원수를 갚다.-

11. 鼓琴取相(고금취상)

- 거문고의 악론에 빗대어 정치를 논해 제나라 상국이 되다.

12. 心有靈犀(심유영서)

- 이심전심으로 대화를 나누는 추기와 순우곤 -

13. 鄒忌照鑑(추기조감)

- 미남 추기가 거울을 보다 -

14. 烹阿封卽墨(팽아봉즉묵)

- 아읍대부는 팽살하고 즉묵대부는 봉지를 더해주다. -

제87회 商鞅變法 孫龐結義(상앙변법 손방결의)

진효공에게 등용되어 변법을 시행한 상앙과

결의형제를 맺은 손빈(孫臏)과 방연(龐涓)

1. 不能用我 不會殺我(불능용아 불회살아)

- 나를 쓰지 못하니 나를 죽일 수도 없다.

2. 治國三術(치국삼술)

- 진효공에게 치국의 도를 유세하는 공손앙

3. 移木立信(이목입신)

- 나무를 옮겨 신(信)을 세우다. -

4. 衛鞅新法(위앙신법)

- 진나라가 위앙의 신법을 시행하다. -

5. 孫龐結義(송방결의)

- 결의형제를 맺는 손빈과 방연 -

6. 龐涓遇羊(방연우양)

- 양을 만난 방연이 위나라 대장군이 되다. -

7. 孫臏下山(손빈하산)

- 귀곡에서 하산하여 위나라에 출사한 손빈 -

8. 蘇秦張儀(소진장의)

- 공명을 찾아 속세로 나오는 소진과 장의. -

제88회 佯狂脫禍 圍魏救趙(양광탈화 위위구조)

거짓으로 미친 척 하여 화를 면하는 손빈과

조나라를 구원하기 위해 위나라를 포위하다.

1. 陷入網羅(함입망라)

- 방연이 친 흉악한 그물망에 떨어진 손빈 -

2. 佯狂脫禍(양광탈화)

- 거짓으로 미쳐 방연의 마수에서 벗어나다. -

3. 田忌賽馬(전기새마)

- 전기가 제왕과의 경마에서 이기다. -

4. 圍魏救趙 桂陵之戰(위위구조 계릉지전)

- 기원전 353년 위위구조 작전으로 계릉에서 싸워 방연의 위군을 무찌르다. -

5. 示假卜者 陷害田忌(시가복자 함해전기)

- 거짓 점을 쳐서 정적 전기를 함정에 빠뜨린 추기.-

제89회 馬陵道死 商鞅車裂(마릉도사 상앙거열)

마릉의 길목에서 만전(萬箭) 하에 죽은 방연과

함양성 저잣거리에서 거열형에 처해진 상앙.

1. 溺水援手(익수원수)

- 물에 빠진 사람은 익사하기 직전에 구해라. -

2. 減竈之計(감조지계)

- 아궁이의 수를 줄여 위군을 유인하다. -

3. 馬陵道死(마릉도사)

- 마릉의 길목에서 만전(萬箭) 하에 죽은 방연 -

4. 직하학사(稷下學士)

- 직하에 학사들을 모아 백가쟁명을 일으키다. -

5. 醜女鐘離春(추녀종리춘)

- 추녀 종리춘이 은어술로 제나라 왕비가 되다. -

6. 詐俘故友(사부고우)

- 사술을 이용하여 옛 친구를 포로로 잡은 상앙

7. 忠言逆耳 車裂之禍(충언역이 거열지화)

- 충언을 듣지 않아 거열의 화를 당한 상앙

제90회 六國兼相 被激往秦(육국겸상 피격왕진)

합종책을 유세하여 육국의 재상을 겸한 소진과

소진의 격심술로 진나라로 들어가는 장의

1. 羽毛不成, 不能高飛(우모불성, 불능고비)

- 털이 다 자라기 않는 새는 하늘을 높이 날 수 없다. -

2) 懸梁蘇秦刺股(소진자고)

- 대들보에 상투를 묶고 송곳으로 허벅지를 찔러가며 발분독서하는 소진-

3. 蘇秦合縱(소진합종)

- 연조(燕趙) 두 나라에 합종책을 유세하여 뜻을 얻은 소진 -

4. 화씨지벽(和氏之璧)

- 화씨벽의 유래 -

5. 盜璧之怨(도벽지원)

- 장의가 초나라에 들어가 벽옥을 훔친 도적의 누명을 쓰고 원한을 품다. -

6. 被激往秦(피격왕진)

- 소진의 격심술로 진나라에 들어가 입신양명하는 장의

7. 六國兼相(육국겸상)

- 합종을 성사시켜 육국의 재상을 겸임한 소진

8. 錦衣還鄕(금의환향)

- 육국의 재상인을 허리에 두르고 금의환향한 소진

9. 원수회맹(洹水会盟)

- 육국의 제후들의 원수에 모여 합종을 맹약하고 소진은 합종장이 되다. -

제91회 讓國召兵僞地欺楚(양국소병 위지사초)

나라를 선양하여 병화를 불러들인 연왕 쾌와

거짓 땅으로 초나라를 속인 장의

1. 蘇秦當反間

- 소진이 제나라에 들어가 연나라를 위해 반간활동을 하다.

2. 張儀相魏(장의상위)

- 장의가 위나라의 상국이 되어 합종을 와해시키다. -

3. 受命不于門楣(수명불우문미)

- 사람의 명은 문설주 따위에 달려 있지 않습니다. -

4. 玄孫之玄孫(현손지현손)

- 현손의 현손을 무어라 합니까? -

5. 疑飯自剄(의반자경)

- 맹상군이 먹는 음식을 의심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은 식객 -

6. 淆亂功罪 誘獲兇手(효란공죄 유획흉수)

- 죄인을 상으로 유인하여 자기의 원수를 갚은 소진 -

7. 讓國召兵(양국소병)

- 선양(禪讓)을 흉내 내어 불러들인 병화로 나라를 망친 연왕 쾌(噲) -

8. 千金買骨(천금매골)

- 천금으로 죽은 천리마의 뼈를 사다. -

9. 황금대초현(黃金臺招賢)

- 황금대를 지어 천하의 인재를 모으는 연소왕. -

10. 六白里變成六里(육백리변성육리)

- 육백리를 육리라고 속여 초나라를 농락한 장의 -

제92회 擧鼎折脛 莽赴陷秦(거정절경 망부함진)

구정을 들어 힘내기를 하다가 다리가 부러져 죽은 진무왕과

무모하게 회맹에 참석하여 진나라의 함정에 빠진 초회왕

1. 萬死不顧 張儀入楚(만사불고 장의입초)

- 죽음을 무릅쓰고 초나라에 들어가는 장의 -

2. 張儀連橫 拆散合縱(장의연횡 탁산합종)

- 장의가 연횡을 행하자 와해되는 합종 -

3. 息壤之盟(식양지맹)

- 감무와 진무양이 식양에서 맹세를 하다. -

4. 擧鼎折脛(거정절경)

- 구정을 들다가 다리가 부러져 죽은 진무왕 -

5. 莽赴陷秦(망부함진)

- 경솔하게 회맹장에 나갔다가 진나라의 함정에 빠진 초회왕 -